[세종타임즈] 제천시는 지난해 10기로 마무리된 여성친화대학에 이어 여성친화대학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10기까지 운영된 여성친화대학 수료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여성친화대학 심화과정은 기존의 여성친화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해 한 단계 발전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며 올해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이다.
‘여성친화대학’은 여성친화도시 제천을 선도할 여성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이다.
여성리더십 향상, 사회·경제·인문학 등 강의를 비롯해 선진지 견학, 문화탐방 등 다양한 활동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내실 있는 운영으로 매년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넘어설 만큼 지역 여성들의 큰 호응이 있었고 여성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켜 주어 수료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 10년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40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고 배출된 수료생들은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대표성을 높이며 양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대학과의 협력으로 새로운 배움의 기회가 다시 마련되어 기쁘다”며 “수료생들이 역량 있는 여성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여성친화대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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