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확정, 충남도-충남대-홍성군 합의각서 체결

10년 지지부진했던 프로젝트, 민선8기 도정에서 결실

강승일

2024-02-19 13:10:33

 

 
충남대 내포캠퍼스 2027년 문 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민선8기 도정의 일환으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확정하고, 관련 합의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결정은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 논의가 시작된 지 약 10년 만에 이루어진 중대한 진전이다.

 

2027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하는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2035년까지 총 1100명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충남대는 이와 관련된 모든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와 홍성군은 캠퍼스 설립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은 충남대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충남도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대가 도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내포캠퍼스 설립은 기반조성단계, 정착단계, 확장단계로 나누어 추진되며, 학부, 대학원, 연구센터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충남도의 주력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은 국립학교설치령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된 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김태흠 지사의 적극적인 노력과 이진숙 충남대 총장의 협력으로 내포캠퍼스 설립이 현실화되었다.

 

충남대 내포캠퍼스 신설은 충청남도의 교육 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충남도민의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킬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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