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

강승일

2024-02-15 09:00:56




서산시,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월경곤란증을 겪는 청소년에게 한의약 치료를 지원한다.

시는 15일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사업’을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여학생들에게 신체적, 심리적 불안감을 형성해 학업성적과 교우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월경곤란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교 밖 여성 청소년으로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지참해 3월 13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 시 신청자와 보호자 모두 한의약 치료 지원사업에 동의해야 한다.

시는 2024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신청자를 1순위로 선정하고 그 밖에는 선착순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관내 15개 한방 병의원에서 1인당 50만원 내에서 침, 뜸, 부황과 환제, 탕약 등 월경곤란증 완화를 위한 한의약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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