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가구, 이제 재활용센터에서 무료로 고쳐 쓰세요.

청주시 재활용센터,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수리수선서비스의 날 운영

강승일

2024-02-14 15:13:17




청주시청사전경(사진=청주시)



[세종타임즈] 청주시 재활용센터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수리수선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민은 가정에서 사용하던 소형 가구 중 문짝이 떨어지거나 다리가 빠져 고장 난 가구를 재활용센터로 가져오면 무료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전동드릴, 에어타카 등 전문 수리 공구를 이용해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열린작업실’도 운영한다.

열린작업실 운영시간은 ‘수리수선서비스의 날’ 운영시간과 같다.

시 관계자는 “고장 난 가구를 수리해 사용함으로써 물품의 사용기간을 늘리고 버려지는 자원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청주시 재활용센터는 재활용·재사용 가능한 중고물품의 수집·수리·교환·판매를 활성화해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청주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기관이다.

각종 중고물품을 수거해 수리·세척 후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판매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매월 정기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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