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락에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개화하며 관광객에게 봄의 향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지난 설 연휴 기간인 11일경 처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복수초는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 다다르면 발견할 수 있다.
‘영원한 행복’,‘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지닌 복수초는 꽃이 개화하기 직전인 20일간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로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또한, 복과 장수를 의미하는 복수초, 설날에 핀다고 해서 원일초,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 얼음새꽃, 빙리화 등 다양하게 불리운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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