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의사상자 설 명절 위문

의로운 행동과 희생에 대한 예우와 유족을 위로하고자 함

강승일

2024-02-01 13:50:18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의사상자 6가구를 방문해 위문한다.

의사상자 설 명절 위문사업은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 방안의 하나로 설 전 의사상자 집을 방문해 충주사랑상품권을 전달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추진됐다.

충주시 관내에는 2010년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려다 숨진 故오모 의사자 등 6가구의 의사상자가 존재한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다 사망 또는 부상 당한 의사상자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기가 영원히 존중되고 사회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충주시는 의사상자 예우를 위한 시책을 2012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2012년 시정연감 공적 게재, 추모석 설치, 2013년 문패 제작 달아주기, 명절맞이 위문에 이어 현재 의료급여, 교육급여, 의사상자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의사상자 및 유족 취업 알선 등이 이뤄지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앞으로도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들의 용기와 정신이 시민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의사상자 명절맞이 위문사업 등 의사상자 예우 및 지원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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