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다.
시는 지난 24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2월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이다.
시가 출연금 7억 7600만원을 출연하고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출연금의 12배인 93억 1200만원 규모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급격한 대출 금리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소상공인을 위해 연 2.5%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경제부담을 완화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금리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특례보증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