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이번 화재로 군과 상인들이 막대한 손해를 입었지만, 5천만 국민들의 지원의 단결력이 더해진다면 다시 일어나는 서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 25일부터 실시된 서천특화시장 화재 복구를 위한 전국민 모금 운동과 관련해 이 같은 말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2월 16일까지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범국민적으로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금 참여 희망자는 충남도공동모금회 예금계좌를 통해 성금을 이체하거나 생계 등에 필요한 물품을 기탁할 수 있다.
특히 군은 모금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천문예의 전당 소강당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접수 창고를 운영하는 등 집중모금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집중모금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현장에서 기부자에게 즉시 접수확인증을 발급하고 사업종료 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일괄 취합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서천특화시장 화재로 인한 피해 상인들에게 지원의 손길을 내밀기 위한 집중모금 운동은 지역 사회의 연대와 동참을 통해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른 시장 복구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서천군청 복지증진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지원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실시된 모금 운동과 관련해, 29일 기준 총 4억 302만원이 모금됐다.
김기웅 군수는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고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군에서도 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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