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2월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 내 통용되는 서산사랑상품권을 당초 7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 발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2월 상품권 1인 구매 한도액을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하고 당초 할인율을 7%에서 10%로 올려 판매한다.
시민은 구매한 서산사랑상품권을 관내 가맹점 6407개소에서 지류, 모바일 카드를 이용해 물품과 서비스를 거래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2월 1일 06시부터 ‘지역사랑 상품권 chak’ 어플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2월 1일 판매대행점 57개소의 개점 시간에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의 배정 금액은 100억원, 지류 상품권의 배정 금액은 50억원으로 지류 상품권의 경우 2월 1일부터 각 판매대행점을 통해 25억원을 판매하고 2월 5일 추가로 25억원을 공급해 판매할 방침이다.
지류 상품권 판매대행점은 농축협, 신협, 수협, 새마을금고 우체국, 하나은행 등이며 지류 판매 관련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산사랑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며 모바일 보유한도액은 최대 150만원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 재정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도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품권 발행을 지속해서 추진해 물과 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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