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최근 경북 영덕군 및 경기 파주시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강화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방지에 힘쓰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역학조사 결과 관내 양돈농가 2개소가 경북 영덕군 발생 농장이 방문한 도축장 역학차량으로 확인돼 해당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 및 소독 등 신속한 방역 조치를 취했다.
또한, 관내 양돈농가 56호에 생석회 3,864포를 공급하고 시설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차단방역 수칙 등을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야생멧돼지 포획활동 농장별 전담관 운영 거점소독시설 3개소 상시운영 소독차량 상시운영 출하 시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 후 이동승인서 발급 등을 통해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귀성객의 이동증가로 인한 질병유입이 우려된다”며 “축산농가 분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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