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맞춤 생분해성 피복필름 조기 보급, 친환경 농업 확산 기대

폐비닐 발생 근절을 통한 농촌 환경 보존 및 친환경 농업 육성

강승일

2024-01-26 06:32:43




청주시, 맞춤 생분해성 피복필름 조기 보급, 친환경 농업 확산 기대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2024년도 맞춤 생분해성 피복필름 지원사업을 조기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 총 2억2,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년 대비 49ha 확대한 149ha 규모의 생분해성 농자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농지에서 0.1ha 이상 서류·채소류·특용작물류를 재배하는 농가로 올해 대상자 523명이 선정됐다.

지원단가는 ha당 150만원으로 구매액의 30%를 자부담하고 70%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생분해성 멀칭비닐’은 작물 수확 후 토양에서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제품으로 폐비닐 수거를 위한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영농 폐비닐로 인한 토양 및 환경오염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맞춤 생분해성 피복필름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환경 보존 및 친환경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분야의 친환경 소재 사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