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설명절 대비 육거리종합시장, 사창시장, 복대시장을 비롯한 관내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맞아 유동인구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통시장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안전한 명절을 보내고자 분야별 전문가 합동 전통시장 전수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예방은 상인 등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한 바, 상인회를 통해 화재예방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자체 안전점검 실시 전 시장내 화재안전 현수막 게시 화재보험 가입 독려 화재예방 안내방송 등을 통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청주시와 관할소방서 조사팀을 중심으로 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전문가와 합동점검계획으로 화재 안전의 실효성을 강화한다.
특히 설 대목을 앞두고 성수품을 비축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비축창고 등의 화재 위험성과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장애가 되는 적치물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점검 중 지적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거나 기한을 정해 상인회에 시정을 요구하고 중대한 사항은 시정명령 등을 통해 조치 완료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 또한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하고 많은 점포가 밀집돼 화재 등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늘 관심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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