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이 다음달 20일까지 무단방치 자전거 일제점검에 나선다.
도시 미관 향상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지역 내 109개 자전거 보관소와 도로 및 공공장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지난 16일 무단 방치 자전거 이동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고 무단 방치된 자전거에 대해 안내문을 부착했다.
안내문 부착 20일이 지나는 다음달 5일 찾아가지 않은 무단 방치 자전거에 대해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11조에 따라 열람대장 작성 후 15일간 처분공고 절차를 걸쳐 처분할 예정이다.
군은 수리 가능한 자전거는 수리해 기증하거나 재활용하고 수리가 힘든 경우 매각 또는 폐기처분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무단 방치 자전거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자전거 도시로서의 증평군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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