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치매 예방 및 치매 악화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12월까지 2024년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서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예방교실 인지저하자 대상 인지강화교실 경증치매환자 대상 쉼터프로그램 치매환자 보호자 대상 가족 교실 등 대상자에 따라 구성됐다.
치매예방교실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7일부터 기수당 매주 수요일 10회로 구성돼 총 4기로 운영된다.
인지강화교실은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19일부터 기수당 매주 금요일 13회로 구성돼 총 3기로 운영된다.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기수당 매주 화, 목요일 24회로 구성돼 총 3기로 운영된다.
가족 교실은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2월 6일부터 각 기수당 매주 요일을 정해 11회로 구성되며 총 3기로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인지능력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성돼 기억력 강화, 인지 능력 향상 과정 등을 작업치료, 공예, 음악 등 참여자들의 능력과 관심에 맞는 활동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가족 교실은 치매 증상별 돌봄 방법 안내 등 돌봄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과 가족의 자기돌봄 방법 등 심리적 부담을 경감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주요 건강 문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노인들이 건강하게 노년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