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제2집무실 주변 교통체계 개선 사업 추진

세종시 교통수요 대비 및 인근 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

박은철

2024-01-15 11:00:47

 

 

행복도시 교통체계 개선 본격 추진

 

[세종타임즈] 행복청은 올해부터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이 위치하는 세종동(S-1생활권) 지역의 미래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인근 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수립된 ‘행복도시 내부교통체계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LH와 협력하여 금년 중에 갈매로와 금남교 차로 확충, 중앙공원 내 96호선 도로의 선형 변경과 일부 입체화, 절재로‧임난수로를 통과하는 ‘十’자형 신규 BRT 노선 및 전용도로 설치 등의 세부사업 설계에 나선다.

 

국회세종의사당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금강 횡단교량 추가 설치사업도 추진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금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연구용역비 1억 원을 활용해 상반기 중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교통흐름 개선과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교량의 위치와 규모 등을 결정하고, 경제성 분석을 포함한다.

 

신성현 교통계획과장은 비승용차 교통수단의 활용을 통한 도로정체 해소, 환경오염 저감, 건강증진, 교통비 절감 등의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또한, 승용차 교통량 감축과 교통수요 관리를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행복청은 자전거도로 및 보행로 확충, 신호체계 개선뿐만 아니라 세종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홍보 및 캠페인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다각도의 접근은 세종시의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