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역대 최대 규모 정부예산 748억원 확보

전년도 국비보다 126억원 늘어

강승일

2024-01-04 08:52:18




증평군청사전경(사진=증평군)



[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2024년 정부예산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된 74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126억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다.

2024년 국세 감소와 정부 재정건전성 기조 강화로 중앙정부의 예산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그친 가운데 군은 재해예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주요 분야별 정부예산 확보액은 사회복지 분야 428억원 환경 분야 103억원 농림분야 98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25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23억원 등이다.

주요 국비 확보사업은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32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20억원 질벌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8억원 윗장뜰 도시재생뉴딜사업 12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 10억원 도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10억원 초중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억원 농촌공간정비사업 5억원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구축사업 2억원 등이다.

특히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은 국회의원 면담 등 적극적인 국비 증액 건의를 통해 국비 17억원을 추가 확보하며 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힘써주신 지역 국회의원 및 도·군의원님들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확보한 국비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지역 전략산업 인프라 구축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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