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 엔젤어린이집은 3일 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바자회 행사 수익금과 0~2세 영아들과 학부모, 교직원의 마음을 모아 마련됐다.
김양연 원장은 “원아들과 교직원의 마음을 담은 성금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쓰일 수 있어 뜻깊고 이를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아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성금은 취약계층 아동의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인 디딤씨앗통장 저축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아동발달지원계좌은 취약계층 아동이 18세 이후 대학진학, 직업훈련 등에 드는 초기 비용 마련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에서 월 최대 10만원의 지원금을 매칭·적립해주는 사업으로 현재 지역 내 57명의 아동이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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