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가 복지·교육·문화관광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통한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 공무국외연수를 떠났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국외연수는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의원 4명과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장, 의회사무국 직원 3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연수단은 이번 대만 국외연수 첫날인 26일에 기륭항을 방문해 2024년 5월 8일 첫 출항을 앞둔 대산항 모항 국제 크루즈선의 대만 기항지를 사전 탐방했다.
승객들이 하선하는 기륭항의 시설을 둘러보며 대산항 접안시설의 보강 필요성을 느꼈다.
의원들은 “관련 예산이 내년에 편성된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접안시설의 보강을 서둘러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28일에는 대만의 대표적인 플라스틱 가공 업체인 타이수 기업 문물관을 방문해 대만이 신흥공업국으로 부상하는 데 큰 기여를 한 타이수 기업의 역량을 벤치마킹했으며 1984년 개장한 노인보호시설인 호연 양로원을 방문해 대만의 노인복지 정책을 살폈다.
마지막 방문 일정인 29일에는 타이페이 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상호 관심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타이페이 교육국을 방문해 대만의 교육제도와 지원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관련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서산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이경화 위원장은 “지난 10월 서산에서 전국 최초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해 당초 계획했던 해외 연수를 잠정 연기 했었지만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계획보다 축소해 대만 방문을 결정했다 선진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많이 배워 와서 서산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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