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의 올 한해 재난분야 성과가 눈에 띈다.
28일 군에 따르면, 재난안전관리 체계 구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인 한 해였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군 단위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포상금 9백만원과 특별교부세 1억5천만원을 지원 받았다.
2023년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35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증평읍 초중리 일원에 우수관거 개량,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신설하고 소하천 정비를 통해 상습 침수를 예방할 계획이다.
올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때도 군은 신속한 대처로 피해 최소화에 힘쓰며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이뤘다.
더불어 군의 적극적인 건의로 증평읍과 도안면이 특별재난지역 지정되면서 재난복구비를 확보하고 피해 주민들은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을 받기도 했다.
안전한국훈련, 화재대피훈련, 을지훈련 등 실전과 같은 재난대응 훈련으로 재난 대비태세를 수시로 점검하며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해 왔다.
이외에도 매달 1회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실시 민·관·경 합동 군민안심 프로젝트 추진 군-배달업체 협약을 통한 안전신문고 활성화 안전보안관 운영 군민안전교육 실시 등을 통해 안전의식고취 및 안전문화확산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영 군수는 “다가오는 새해에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시책을 펼쳐 빈틈없는 재난안전관리체계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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