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 업무협약 체결

강승일

2023-12-27 13:39:26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7일 진천소방서와 함께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비지에프로지스, 더블유엠에스와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간의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화재 발생 방지와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물류창고 화재가 자주 발생하고 화재의 인적·물적 피해의 규모가 커지고 있어 물류창고 화재 방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발생된 한국타이어 공장화재는 약 1천억원 이상의 막대한 재산 피해를 기록한 바 있어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으로 화재 사전 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주요내용은 협약대상 기업인 ㈜비지에프로지스와 더블유엠에스의 화재안전과 관련된 의무 수행과 물류창고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한 건축, 소방, 전기 등 시설 개선 노력 등이다.

또한 진천군과 진천소방서의 화재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과 교육·훈련 지원, 협약체결 관련 수범사례의 대·내외적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효석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물류창고 화재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추세다”며 “안전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