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4년 본예산 6천640억원 확정

2023년 대비 101억원 증가

강승일

2023-12-19 10:23:46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024년 본예산을 6천64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6천539억원 대비 1.56%인 101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 18일 진천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주요 항목별 세입예산은 지방세 수입 0.46% 세외수입 20.39% 국도비 보조금 3.33%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 10.85%가 증가했으며 국세 수입 저조와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라 지방교부세 6.80% 조정교부금 2.11%가 감소했다.

전년도 본예산 대비 증가율이 높은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은 국토 및 지역개발 16.32% 사회복지 10.46% 교육 7.34% 농림 해양수산 6.90% 일반 공공행정 2.23% 보건 0.41% 순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기초연금 지급 420억원 광역상수도 용수 대금 108억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93억원 노인 일자리 사업 81억원 용몽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68억원 보육 교직원 인건비 지원 68억원 백곡 2분구 도시침수 대응 사업 62억원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 59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58억원 아동수당 지원 55억원 진천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53억원 문화예술회관 건립 공사 50억원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45억원 학교급식 지원 42억원 충북혁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사업 34억원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 33억원 누리과정 보육료 31억원 덕산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30억원 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 건립 30억원 초평 책마을 조성 사업 30억원 등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국세 수입 저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수 부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로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경제 활성화, 문화 향유 등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지역의 고른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재원이 적재적소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의 살림살이는 본예산 기준 2019년 4천307억원 2020년 5천153억원 2021년 5천445억원 2022년 6천186억원 2023년 6천539억원 등 지속해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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