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100명의 시민정원사 양성

`23년 하반기 평생학습프로그램 수료식 성료

강승일

2023-12-15 06:04:06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15일 지현문화플랫폼에서 충주시 평생학습 정규 평생학습프로그램인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15명에 대해 수료식을 개최하고 충주시민정원사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교육생 15명은 8월부터 12월까지 16주에 걸쳐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지식 및 실무능력 배양 교육 등 총 48시간을 이수했으며 마지막 2주 동안에는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연수동 동수공원 일원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며 교육을 마무리했다.

올해 시민들의 요청에 의해 정규 교육프로그램으로 개설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상하반기 각 20명 모집에 평균 4.5대 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서 올해 총 31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을 진행한 박미라 강사는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끝까지 완주하신 교육생분들의 열정에 감동했다”며 “충주시를 정원도시로 바꿔 나갈 정원사분들의 역할에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인증서를 수여한 김기홍 미래비전추진단장은 “작년 1기, 2기에 이어 올해 3기, 4기까지 100여명의 충주 시민정원사가 양성되어 매우 기쁘다”며 “점차 늘어나는 풍부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녹색봉사자로서 충주시의 정원문화 확산에 더욱더 많은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2024년 상반기에도 평생학습관 정규 평생학습프로그램으로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수료한 시민정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꾸준히 보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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