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소통공감도시를 표방한 민선8기 청주시의 ‘시민참여 정책 제안제도 운영성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전국 지자체 중 제안제도를 가장 잘 운영하는 지자체에 꼽혀 지난해 대통령 표창에 이어 올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아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두 차례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의 놀라운 성과 뒤에는 ‘상상발전제안’ 플랫폼이 있다.
상상발전제안은 시민 스스로 생활체감형 정책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 중 선두주자로 청주시가 2016년부터 개통·운영한 온라인 시민 제안 플랫폼이다.
그리고 민선8기 시민들의 진정한 참여를 들 수 있다.
시정에 대한 바른 관심과 이해, 공감의 폭이 넓어져, 2021년 채 50건이 되지 않았던 시민 아이디어 응모 건수는 지난해에 103건, 민선8기 2년 차인 올해에는 436건으로 수직 상승했다.
관내 고등학생들이 처음으로 우수 제안 시장 표창을 받는 등 참여 계층의 다변화도 이뤄졌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정보접근성 향상 방안’은 정작 정보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정보에서 소외되는 문제점을 안타깝게 여긴 학생들이 그 해법을 다뤘고 ‘젊은 세대들의 핫 플레이스, 초정행궁 활성화 방안’은 초정행궁이라는 전통적인 장소가 주는 근엄함에 젊은 감성과 ‘꿀잼 즐길거리’를 더해, 산뜻하게 재단해 낸 청소년 특유의 감각이 빛을 발했다.
직원들의 참여도 이어지면서 중앙 우수대회에서 우수제안에 선정,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의 모범사례로 타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고물상의 화려한 변신 우리 동네 자원순환가게 운영과 범죄취약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주소정보 창의시책이 그 주인공들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직원들의 열정, 그리고 이를 북돋아 준 청주시의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아 2년 연속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전국 최고의 소통공감도시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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