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방지 총력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및 호흡기 감염병 예방법 안내

강승일

2023-12-11 07:22:59




충주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방지 총력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겨울철을 맞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173명이던 환자 신고현황이 11월 4주차에는 270명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최근 4주간 신고 환자의 80% 이상이 1~12세의 유아학령기 연령층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있어 아동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환자의 기침,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의 비말전파 또는 환자와의 직접 접촉으로 인해 전파된다.

주요증상은 두통, 발열, 콧물, 인후통 등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은 일반 감기와는 다르게 3주간 증상이 지속된다.

시는 올바른 손씻기 기침 예절 실천 준수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 시민들의 감염병 실천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특히 영유아 보육시설에서는 유증상자 등원 자제와 환자 사용 공간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며 “집단환자 발생 시 보건소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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