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충주시에 거주하는 경증치매환자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증상 악화 방지 및 상태유지를 위한 인지중재프로그램 ‘치매환자쉼터’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충주시보건소와 엄정보건지소에서 인지재활프로그램, 인지훈련프로그램, 인지자극프로그램, 산림농림치유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외부활동이 어려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활동 영역 확장과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 감소 및 보호자의 부양 부담 경감 등을 선사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프로그램 덕에 집 밖으로 나와 사람들을 만나 웃기도 하고 공부도 하고 다양한 활동도 할 수 있게 해주어 감개무량하다”며 “프로그램담당자, 선생님들과 보건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보호자의 부양부담을 위해 총력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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