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4년도 주거환경개선사업’ 접수

강승일

2023-12-04 07:45:14




서산시청사전경(사진=서산시)



[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1월 19일까지 각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세부 사업으로 농촌주택개량사업 40동, 농어촌 빈집정비사업 35동, 도심지 빈집정비사업 5동, 주택 슬레이트 처리 100동, 주택 지붕개량 5동 등 총 185동을 추진한다.

농촌주택개량 사업은 농협융자 대출을 통해 단독주택의 신축, 증축, 대수선,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 단독주택은 연면적 150㎡ 이하의 주택이다.

대출금은 신축, 개축, 재축의 경우 최대 2억원, 증축, 대수선,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1억원이며 연 2%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빈집정비사업은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있어 미관을 저해하는 건축물을 소유자의 동의 후 철거하는 사업이다.

주택 슬레이트처리 사업은 주민건강을 보호하고자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폐기물을 처리하는 것으로 슬레이트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가구당 352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주택 지붕개량 사업은 지붕개량을 위해 가구당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 희망자는 사업대상지 해당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를 통해 2월 중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철호 서산시 주택과장은 “올해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농어촌 정주여건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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