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2일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김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 기념 축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위더스제약 2023년 천하장사 대축제’에서 천하장사에 오르며 군의 위상을 드높인 김진 선수를 증평군민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증평군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지역 내 초·중·고 씨름부,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뜰시장을 거쳐 증평군청까지 흥을 돋구는 고적대 및 두레농악단과 증평인삼씨름단, 씨름 꿈나무들과 주민이 함께 걷는 퍼레이드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지역의 흥겨운 잔치에 상인회 및 주민들은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김진 선수의 천하장사 등극 영상 시청 및 우승 소감을 들으며 다시 한번 기쁨을 나눴다.
특히 이 군수가 김 선수 어머니에게, 김 선수가 그의 아내에게 꽃다발을 전수하는 작은 이벤트가 진행돼 보는 이로 해금 잔잔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재영 군수는 “6년 만에 천하장사에 등극하며 우리고장이 명품 시름의 고장임을 널리 알린 김진 장사가 무척 자랑스럽고 고맙다”며 “앞으로도 인삼씨름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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