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순항 중이다.
시에 따르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농경지와 주택이 상습 침수되는 하천을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현재 서산시에서는 반양, 소정, 방길, 화수, 원천, 홍천 지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총사업비 1천827억원을 투입해 6개 지구에 하천 정비, 교량 신설, 예·경보 시설 설치, 배수펌프장 설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별 추진 현황을 보면 먼저 반양지구와 소정지구는 지난해 12월 착공 후 올해 8월부터 손실보상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방길지구는 관계기관 협의를 마치고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5월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화수지구는 지난 7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3월 말까지 행정절차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원천지구와 홍천지구는 지난 6월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2024년 7월 완료 예정이다.
시는 항구적인 침수 예방대책 수립 및 정비가 필요한 만큼 연차적으로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가능로 건설과장은 “토지와 지장물 보상 등 각종 이해관계로 사업 기간이 지연될 수도 있다 시민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인 만큼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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