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증평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11월 2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기획예산과을 비롯한 소관 10개 부서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군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정책 분석을 통한 날카로운 질의와 대안제시로 합리적인 정책 집행에 관한 의견들이 주를 이뤘다.
특히 군민 안전과 내실 있는 행사, 각종 군정시책의 적극적인 홍보에 대해서는 의원들 모두가 뜻을 같이했다.
체육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과 함께 이용자의 안전도 중요하다며 향후 확충되는 체육시설 이용자 안전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 내실 있는 행사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홍보로 군민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어 줄 것 적극적인 대민 홍보로 군민을 위해 시행하는 각종 시책에 군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의원마다 강조했다.
조윤성 의원은 중증장애인을 위한 돌봄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을 강조하는 한편“복지급여의 부정수급은 대부분 대상자의 착오 또는 행정시차 등이 주된 원인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적절한 환수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연제광 의원은“특정 단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보조사업 예산 편성과 심의에 명확한 기준을 수립하고 보조사업 수행단체 구성원이 보조금심의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지 않도록 위원회 구성에 객관성을 부여할 것”을 주문했다.
홍종숙 의원은“증평의 유일한 사적으로 지정된 추성산성의 적극적인 개발과 명소화로 증평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규 의원은 현재 조성 중인 증평종합운동장 부지 주변으로 항공기와 철도가 교행해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향후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경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할 방안의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명호 위원장은 “지속적인 발전세를 보이는 우리 군의 체육 인프라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효율적인 시설관리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 등 합리적인 관리대책”을 주문했다.
한편 최명호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면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증평군의 대규모 현안 사업과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에 제시된 대안들이 향후 군정 운영에 적극 반영되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증평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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