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립합창단의 제12회 정기연주회 ‘헨델이 남긴 인류 최고의 음악 유산, Messiah’가 12월 1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서 서산시립합창단은 음악의 어머니로 불리는 헨델이 남긴 최고의 걸작인 ‘메시아’를 연주한다.
헨델의 메시아는 종교 음악을 넘어서 모든 인류에게 보편적 기쁨과 감동을 주는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오라토리오로 총 3부로 나뉘어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원한 생명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시립합창단의 정기연주는 송년을 기념하며 코리아쿱 오케스트라, 국내외 최정상 성악가인 소프라노 한경성, 카운터테너 정민호, 테너 김세일 바리톤 안대현과 오르가니스트 김지성, 쳄발리스트 최유미와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에서 11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예약할 수 있다.
서형일 서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는 “송년을 기념하며 헨델이 전달하고자 했던 따뜻하고 숭고한 울림과 위로를 주는 메시아를 준비했다”며 “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추운 겨울 많은 시민분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현우 문화예술과장은 “메시아와 같은 대곡이 우리 시에서 연주되는 것을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산시민을 위해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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