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2일 증평군에 지역 내 재난취약계층의 심리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힐링키트 144세트를 전달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023 희망브리지 힐링키트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코로나19 감염병 또는 질병으로 인해 단절된 생활로 우울, 불안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취약계층에게 힐링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힐링키트는 소이캔들, 컬러링북, TEA세트, 공기정화식물, 도서 텀블러 등으로 심리안정에 도움이 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전달받은 물품은 지역아동센터에 120세트, 다함께돌봄센터에 24세트가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 충청지사 조용태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조용태 사무국장은 “재난심리안정 힐링키트가 재난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힐링키트 지원으로 재난취약계층이 우울이나 심리적 불안감에서 벗어나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급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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