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진천군에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는 17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경로식당에서 ‘2023 사랑의 김장 나눔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기업체와 군민의 후원 성금으로 진행됐으며 진천군 취약계층 300여 가구와 경로당 30여 개소, 사회복지기관시설 60여 개소에 김장 김치 7천kg이 지원됐다.

특히 ㈜청호나이스에서 김치 10kg 300박스를 기탁하고 ㈜다정에서 300만원을 후원해 이번 행사에서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진천지구협의회 봉사자 20여명과 관내 사회복지기관시설 종사자 30여명이 김장 준비를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손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며 봉사해 주신 기업체, 사회복지기관시설 그리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문화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18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천군 협의회는 여성회관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들이 80여 상자의 김치를 담그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마련하며 자문위원들과 의견교환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정 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이 다가오는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 행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진천군과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문백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17일부터 이틀간 문백면 옥성리 공예마을에서 면내 취약계층을 위한 ‘문백면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문백면 적십자봉사회에서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김장 김치 100포기를 담갔으며 문백면 맞춤형복지 팀에서 추천받은 40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박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장 김치를 담가 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추운 겨울 문백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나눔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