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지난 16일 수능을 맞아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 등 60여명이 합동으로 서산시 일원에서 청소년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수능 직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의 음주·흡연 등 탈선행동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3개 조를 편성하고 학교 주변과 청소년들이 많이 모이는 번화가를 돌며 청소년 탈선 예방 순찰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금지 준수여부 술·담배 판매 금지 스티커 부착여부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를 집중 점검했다.
점검과 함께 업주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홍보하고 청소년 보호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최선을 다해 시험을 본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관내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매일 감시·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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