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대중교통 월 정액권 '세종 이응패스' ...내년 9월 시행

박은철

2023-11-15 17:39:28


 

 

 

 

[세종타임즈] 최민호 시장이 15일 정음실 브리핑룸에서 "세종시의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세종형 월 정액권인 '이응패스'를 내년 9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응패스는 월 2만원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취약계층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5만원 한도내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세종시 버스뿐만 아니라 대전, 청주, 공주 등의 관외 버스와 수요응답형 버스(셔클, 두루타)도 이응패스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응패스 구매자는 어울링(공영자전거)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교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 지역화폐는 “여민전”, 교통카드는 “세종 이응패스”를 떠올릴 수 있도록 시 고유의 대중교통 브랜드로 구축해 나갈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시의회와 협의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시스템 구축을 조속히 완료하여 내년 9월부터는 시민들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최민호시장은 "세종시는 대중교통 모범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세종 이응패스를 도입하게 되었다"며 "세종 이응패스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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