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취약 계층에 ‘사랑의 땔감 나누기’ 추진

강승일

2023-11-15 08:47:08




음성군, 취약 계층에 ‘사랑의 땔감 나누기’ 추진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동절기 취약 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생활권 주변 산림 정비,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난방용 땔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랑의 땔감을 사회적 취약 계층 15세대를 대상으로 세대 당 14㎥씩 총 210㎥의 난방용 땔감을 이달 말까지 대상 세대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난방 취약 계층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사회적 취약 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땔감 사용 시 화재 주의 사항을 알려주는 등 따뜻한 온정도 함께 배달해 취약 계층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가 군민과 함께 동행하는 산림행정을 잘 담고 있다”며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계층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산림복지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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