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보이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대면 및 화상 동시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없애고 장애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존의 강의형 교육에서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교육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완혁 강사는 불의의 사고로 후천적 장애를 갖게 됐지만 댄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왼발 비보이로도 활동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소속 전문강사이다.
화려한 비보이 공연으로 시작된 교육은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장애인으로 직접 느낀 경험과 생각을 진실성 있게 전달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곽홍근 부군수는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우선시 돼야 한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해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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