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우수기관 선정

강승일

2023-10-30 07:22:54




진천군,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우수기관 선정



[세종타임즈] 진천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민간·공공 협력 국가 결핵 관리 사업 평가대회’에서 충북에서 유일하게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전국 민간·공공기관에서 추진한 결핵 관리 사업에서 신고·보고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역학조사 가족 접촉자 등 결핵 관리가 포함된 부분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공로 총 11곳을 선정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시작한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결핵환자의 상태와 필요 욕구를 파악해 지역사회에서 실시되는 보건·복지 자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알맞은 결핵환자 관리에 집중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2023년 1만 4천여 건의 흉부 X-선 검진과 객담검사를 진행했고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 6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협력해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하는 등 결핵 예방 사업에도 집중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핵 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결핵 검진을 제공하고 결핵환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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