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완료, 예찰 강화 등 행정력 올인

강승일

2023-10-26 11:30:55




증평군,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완료, 예찰 강화 등 행정력 올인



[세종타임즈] 충북 증평군은 인근 지역 럼피스킨병 발생에 이어 강원, 전북 지역 추가 발생 등 전국적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군은 10km 방역대 내 104농가 3,764두에 대해 24일부터 25일까지 공수의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투입해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10km 밖 농가에 대해서도 추가 백신을 확보하는 대로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책 가축방역상황실 가동 및 24시간 거점소독소 운영, 괴산증평축협 공동방제단, 군 방역차량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전화예찰반을 편성해 매일 2회 이상 지역 내 축산농가에 전화해 이상 증상을 확인하는 등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거점소독소, 축산농가 등 현장점검에 나선 이재영 군수는 “럼피스킨병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 및 기관, 군 직원들이 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셔서 지역 내 럼피스킨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23일 당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축산농가에 소독약 배부를 완료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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