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2023년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 개최

관학 협력을 통한 충주의 디자인 미래상 선보여

강승일

2023-10-24 08:54:53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오는 27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더 나은 충주의 미래를 디자인하기 위한 ‘지역개발디자인 제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지역개발디자인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제안전에는 ‘충주국가정원 마스터플랜’을 비롯해 13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그동안 개발된 프로젝트 중 실사업으로 연계된 우수 작품 3건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됐다.

매년 진행하는 지역개발디자인 프로젝트는 각 실과소, 읍면동, 시의회 등의 사업프로젝트 수요조사와 담당 공무원 및 학생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 문화, 관광, 경관 등 지역 현안을 기반으로 공공디자인과 충주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박충열 균형개발과장은 “시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충주의 미래상을 사전 검토해 볼 수 있고 학생들은 실무중심의 디자인 업무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프로젝트”며 “앞으로도 인지건강디자인, 감염예방디자인, 범죄예방디자인, 유니버설디자인 등 시민 맞춤형 디자인으로 도시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역 대학의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시정발전과 고품격 공공디자인 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건국대글로컬캠퍼스와 관학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으며 매년 10여 개 내외의 프로젝트 제안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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