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럼피스킨 총력 대응 상황 판단 회의 개최

강승일

2023-10-23 14:56:49




음성군, 럼피스킨 총력 대응 상황 판단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지난 22일 원남면 축사에서 발생한 럼피스킨병 발생과 관련해 23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조병옥 음성군수 주재로 축산식품과, 재난안전과 등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관내 소 사육 농가 일제 방역과 더불어 차량과 약품을 이용한 럼피스킨병 감염 매개체인 모기 등에 대한 구충 작업 실시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럼피스킨병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의 피부 등 결절과 피부부종을 나타내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주로 모기류, 등에류, 진드기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전파되나 오염된 사료, 물 등을 통해서도 전파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축산농가 및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흡혈 곤충 박멸을 위한 효율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유사 증상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축사 주변 소독 및 발생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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