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3일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입소자에 대한 노인학대를 예방하고자 노인 인권지킴이를 위촉했다.
시는 이날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충청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노인학대 예방, 노인 인권, 시설 내 인권침해 사례 등의 교육도 진행했다.
노인 인권지킴이 22명은 지역주민 대표, 노인 관련 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가 등으로 2024년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된 노인요양시설 24개소에 월 1회 방문해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모니터링, 시설 설비나 서비스에서 인권취약 및 침해부분에 대해 시정 권고 요청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무보수로 운영되던 인권지킴이에게 올해부터 활동비를 지급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이 입소 어르신의 인권보호 및 안정된 생활 영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설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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