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출장 일정을 마친 이완섭 서산시장이 핵심 추진사업에 대한 선진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16일부터 프랑스, 아일랜드, 영국 순방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5일 프랑스에 도착해 16일 프랑스 동부에 있는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은 영국 첼시 플라워쇼, 독일 연방정원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정원 축제로 불린다.
루아르 강변에서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쇼몽성에서 쇼몽성 재단 주최로 매년 열린다.
이 시장은 이날 축제 관계자인 영지프로젝트 매니저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세계 각국의 정원 디자이너와 건축가들이 참여한 12개 테마의 정원을 둘러보고 가로림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사업의 발전 방향을 구상했다.
다음날, 이 시장은 17일 상카르트104와 프랑스 국립가족수당 기금공단을 방문했다.
상카르트104는 장례식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전시장, 공연장, 어린이 학습관 등 복합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이 시장은 상카르트 104에서 마리알리아 혁신부서장으로부터 사업 추진 배경과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성공적인 복합 문화예술 공간 조성·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이후 프랑스 국립가족수당 기금공단을 방문한 이 시장은 프랑스의 성공적인 저출산 대책과 가족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이 시장은 국제협력부 관계자로부터 19세기 말부터 시작된 프랑스 가족정책과 그 변화 과정, 운영 방법 등을 배웠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16일 자동차 제조공장 부지를 시민들의 휴식과 레저공간으로 탈바꿈한 앙드레씨투로엥 공원과 17일 이브리쉬르센 소각장, 베르시 빌리지와 베르시 공원, 프랑스 국립도서관 등 틈틈이 계획된 일정에 없는 장소들을 방문하며 선진 정책을 벤치마킹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프랑스 방문으로 프랑스인들의 철학, 문화, 선진 정책 등 다양한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방문에서 배운 노하우를 토대로 서산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시장은 18일부터 19일까지 아일랜드와 20일부터 21일까지 영국 일정을 마치고 2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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