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

체납액 최소화 및 자주재원 확충

강승일

2023-10-18 07:56:48




음성군청사전경(사진=음성군)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체납액 최소화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조병철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및 읍·면장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 및 읍·면별로 누증되고 있는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액 징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9월 현재 음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159억원, 세외수입은 120억원으로 군은 오는 12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일제 정리 기간 압류 부동산 공매처분 급여 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의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을 통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 출국금지 관허 사업 제한 명단공개 공공 기록정보 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각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전 직원이 체납액 징수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은닉재산을 압류하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조병철 부군수는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건실한 재정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세 징수 활동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모든 직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체납액이 일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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