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 서산시는 백신접종 또는 코로나19 감염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감소하고 XBB 계열 등의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함에 따라 65세 이상 시민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XBB 기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2종으로 실시되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처럼 연 1회 진행된다.
이번 백신은 기존의 2가 백신보다 항체 증가율이 2.7배~3.1배 높다.
접종 권고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시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 등이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명률이 40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접종 권고 대상자들은 10월 19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일반대상자인 12세 이상 시민은 11월 1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은 이전 접종 이력과 상관없이 마지막 접종일 기준 3개월 경과 시 할 수 있으며 인플루엔자 백신과 동시에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비용은 무료이며 관내 위탁의료기관 41개소에서 문의 후 당일 접종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산시보건소 예방접종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이용률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다른 연령층에 비해 고위험군 시민에게 여전히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겨울철 대비를 위한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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