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2023년 서천군의회의 공무국외연수는 서천군이 직면한 환경오염, 도시재생, 저출산 및 고령화와 같은 문제들을 앞서 경험했고 이를 효과적으로 극복했던 일본의 주요 도시를 방문해 그들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우리 군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서천군의회는 공무국외연수 대상 지역에 대한 학습모임을 개최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3번의 학습모임은 의원별 대상지에 대한 철저한 자료 분석과 현황 파악과 이를 바탕으로 자료집 제작과 예상 질문지 작성을 통해 최근 도마 위로 오른 지방의회 공무국외연수의 부실성과 외유성 논란을 종식시킴은 물론, 우리 군 현안과 접목한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통해 군과 군민의 발전을 위한 사전절차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금주에 예정된 최종 학습모임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사항에 대해 정리하고 사전질문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김경제 의장은 “이번 공무국외연수는 과거와 달리 연수에 앞서 수차례 학습모임을 가져 의원 스스로 대상지를 선정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 철저히 분석하고 검증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사전모임을 통해 정리된 자료를 바탕으로 토론을 통해 내실 있는 공무국외연수를 진행해 우리 군의 현안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무국외연수는 총5박 6일의 일정으로 의원 6명과 직원 4명이 일본 타쿠미노사토, 가와바촌, 나오시마, 나기정, 이즈미시, 미나마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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