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금강변 라온제나 특화거리 음악축제’성료

청소년의 주도성으로 지역문화 발전 이뤄

강승일

2023-10-16 10:36:04




서천군,‘금강변 라온제나 특화거리 음악축제’성료



[세종타임즈] 서천군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금강변 라온제나 특화거리 음악축제’가 지난 14일 마지막 3차 버스킹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50명의 지역주민이 함께한 이번 음악축제는 서천군청소년수련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라온제나 상가번영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한 해 동안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음악축제는 장기간 침체기에 접어든 라온제나 음식특화거리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개발에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군은 1년간 세 차례의 정기적인 버스킹과 음악공연, 체험부스가 함께하는 음악축제를 진행했으며 라온제나 음식특화거리의 발전에 많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동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9월 23일 음악축제에서는 핸드메이드 제품, 꿀, 천연제품 등의 다양한 프리마켓을 포함해 청소년이 운영하는 캠페인 부스, 서천의 독립운동가 이상재를 다시 그리는 디지털드로잉 체험 등이 함께 운영됐다.

공연에 참가한 참가자는 “청소년을 포함한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라온제나 음식특화거리가 또 한 번 부흥기를 맞이할 기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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