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이 살기 좋은 ‘우리마을 안전해효’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마을 안전해효’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재능봉사단과 한국전력공사, 괴산군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관내 11개 읍면을 방문하며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9개의 괴산군 재능봉사단은 이미용 봉사, 야간 반사 안전띠 부착, 나무 문패 제작,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있으며 한국전력증평괴산지사의 노후 전선 및 형광등 교체, 괴산군지역자활센터의 세탁차 봉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규서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괴산군 특성에 따라 노인 맞춤형 봉사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마을 전체가 움직이는 ‘우리마을 안전해효’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봉사활동에 관심을 갖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개별 봉사자인 재능봉사단과 관내 기관인 한국전력공사 및 지역자활센터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봉사 시너지를 극대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