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6.25 참전유공자 故김영하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강승일

2023-10-11 10:59:19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지난 11일 6.25전쟁에 참전해 공을 세운 故김영하 님의 자녀 김광수 님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故김영하님은 6·25전쟁에 8사단 21연대 소속으로 참전했으며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의 공적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다.

그러나 당시의 긴박한 상황으로 실제 훈장이 전수되지 못했고 이후 국방부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대상자로 확인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6·25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늦었지만 유족분들에게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故김영하님의 유족에게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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