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생거진천 향토 음식 경연대회 성료

진천읍 원조옛날통닭‘메기 튀김 외 2종’ 대상 영예

강승일

2023-10-10 12:11:02




제21회 생거진천 향토 음식 경연대회 성료



[세종타임즈] 진천의 맛과 멋이 담긴 대표·특색음식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제21회 생거진천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지난 6일 백곡천 둔치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진천 특산물 ‘메기를 활용한 요리’를 경연 주제로 해 관내 일반음식점 7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의 결과물은 식품·조리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이 위생, 창의성, 향토성, 경제성, 상차림 완성도 등을 공정히 심사했다.

경연 결과 영예의 대상은 원조옛날통닭의 유인규 씨가 출품한 ‘메기튀김·메기식해·메란젓’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금상 뻥숙이네 김영숙씨의 ‘행복 가득 메기구이’ 은상 역전할머니맥주 어용 씨의 ‘반해버린 메어탕’, 180도 김준수 씨의 ‘매력 있는 묵은지 메기찜’ 장려상 도시속바다 김진용 씨의 ‘진천 뉴웨이브 메기탕수육’, 육회상회 이재숙 씨의 ‘건강메기곰탕&새콤달콤메기무침’, 복자야복자 송지윤 씨의 ‘빈티지 메기매운탕&깻잎옷을 입은 메기튀김’ 등 다수의 수상작이 나왔다.

이날 음식 경연대회 외에도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서울장수㈜의 장수막걸리 홍보와 ㈜면사랑의 잔치국수 무료시식회, 세계음식 전시, 군 대표 음식 개발메뉴 시식회 등 관람객들의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이 함께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군민과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경연 대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진천군의 대표·특색음식 발굴, 음식문화 수준 향상은 물론 특산물 소비 진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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