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후원 이어져

강승일

2023-09-25 13:27:43




괴산군,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후원 이어져



[세종타임즈] 추석 명절을 맞아 충북 괴산군에 마음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는 25일 협의회 임원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 북한이탈주민 37명에게 각각 20㎏씩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1일 출범식을 가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종덕 협의회장은 “이번 쌀 전달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소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80가구에 소고기 세트 80개를 전달했다.

이날 소고기 세트는 한살림 육가공직판장 고기살림에서 준비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추가로 고기를 후원하며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지영운 위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25일 관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꾸러미 지원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마을별 저소득가구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남호 위원장은 “우리 지역 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함께할 수 있어 뜻깊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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